국내·외 물 전문가 참여 '서밋 토크' 주목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의 '제주물 세계포럼'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유네스코(UNESCO)와의 공동 개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선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제주물 세계포럼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한국, 태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물 세계포럼'의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 '서밋 토크(Summit Talk)'가 마련된다.

서밋 토크는 제주물 세계포럼에 대한 총평과 함께'제주물 세계포럼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태국 콘캔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2건의 기조강연과 12건의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으로 이어진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국제기구 및 물 관련 국내외 유수의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며 "제주물의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해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물포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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