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교사 초등생 제자와 성관계 (사진: YTN)

초등생 제자와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30대 여교사가 구속기소됐다.

최근 검찰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등 혐의로 여교사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인 B군에게 호감을 표하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군에게 "사랑한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자신의 반라 사진을 전송하기도 했다.

또한 집으로 귀가하는 B군을 꾀어 승용차와 교실 등에서 9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기도 했다.

이 사실은 우연히 B군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학부모에 의해 드러났다.

B군 부모의 신고를 받은 학교 측은 즉각 A씨를 교장실러 불러 진위 여부를 물었고, A씨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몸을 떨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군이) 너무 잘생겨서 충동을 느꼈다. 서로 좋아한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교사와 초등생 제자의 엽기적인 관계가 알려지면서 대중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해당 여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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