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카메라 해킹으로 세간이 떠들썩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 법률 위반 혐의로 IP카메라를 해킹한 임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날 이들은 IP카메라를 해킹해 여자들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손 쉽게 봤으며 이를 음란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임 씨는 "호기심에 IP카메라 해킹했다"며 1111이나 1234같은 쉬운 비밀번호 쓰는 IP카메라를 노렸다고 범행 수법을 말했다.
이같은 경악스러운 피의자의 진술에 더욱 일각의 비난이 더해지고 있는 상태다.
또한 외부가 아닌 집 IP카메라가 해킹되기도 했다. A 씨가 여자친구와 그녀의 집에서 관계했던 동영상이 퍼진 것. 이는 여자친구가 도둑을 잡기위해 설치한 IP카메라라고 알려졌다.
IP카메라 해킹으로 인해 쑥대받이 되고 있는 한국. 강경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원석 기자
enter@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