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도당 20일 논평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제주지역 치매 유병률은 11.41%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치매 문제는 제주사회가 체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며 "정부는 치매안심병원을 제주 설치를 마냥 미룰 일이 아니다"며 제주 치매안심병원 설치를 촉구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지방에 치매 센터가 부족하다며 지역에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지만 제주치매안심병원은 국비 지원 우선순위에서 다른 시도에 밀려 반영되지 못했다"며 "전국 최고수준의 치매 유병률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차원의 서비스는 고사하고 치매 치료 사각지대로 전락할까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 출범이후 기대감만 한껏 올려놓고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도민적 실망만 증폭시키고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도 제주는 여전히 홀대받는다는 도민여론을 귀담아들어야 한다"며 "도당국도 제주 치매안심병원 조기 설치를 위해 가용 가능한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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