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양일간 진행
판로 확대 효과 '톡톡'

청정 제주산 재료로 만들어진 상품들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8~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17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45억여원(4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 태국, 캄보디아 등 해외 46개 업체와 가공식품, 농·수산물, 화장품, 공예품 등을 생산하는 도내 5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대일 상담, 제주상품 전시관, 도내 주요기업 생산현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5억여원의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성과를 거뒀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가 선호하는 품목을 사전에 파악해 해당 업체와 연결하는 등 수출상담회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모든 계약건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관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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