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공 업체 휴무 및 아동 욕구 사전 파악
맞춤형 부식·밑반찬 29일까지 제공...안전성도 확보

서귀포시가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의 아동급식 공백 해소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 2081명이 지역업체·기관에서 제공하는 도시락과 부식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식사를 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로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급식 제공 업체·기관의 연휴기간 휴무 여부 및 아동들의 욕구를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부식이나 밑반찬을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까지 제공키로 했다.

특히 안전한 아동급식을 위해 지도·점검반을 편성, 28일까지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및 제조 과정 청결 유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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