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22일 열린 'The Edge of 2017'가 열린 가운데  스타트업들의 사업 아이템들이 제시됐다.

'The Edge of 2017'은 기업을 시작할 당시 고민했던 사업 아이디어를 시장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체화·체계화하고, 보다 정교하고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에 대한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데모데이에는 3기 입주기업인 핸디즈, 버스야, 노다멘, 아일랜드, 비루트, 제주달리, 엘오에프, 엘케이엔터내셔널, 더아이버전 등 9팀과 졸업기업인 다자요가 참가했다.

1기 입주기업인 '다자요'는 제주도의 빈집을 색다른 숙박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제주 공간재생 프로젝트로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Wadiz(와디즈) 사전 예약 프로그램을 통해 2억원의 투자 목표액을 달성했다는 성과를 밝혔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제주에서만 할 수 있는 사업들이나 창업자를 위주로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센터의 역할은 이들이 어떻게 성장해가는 지를 지켜보면서 베이스캠프를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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