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 주인공 강석봉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제주도내 장애인 권익증진 앞장 교통약자센터 설립하기도
발달장애인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정부 지역사회 공로인정

제주지역 장애인 인권보호와 복지증진 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강석봉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53)이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본인도 신체장애인인 강석봉 센터장은 제주장애인총연합회 사무국장을 맡던 2009년 당시 실무현장에서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센터장은 2010년에는 도내 장애인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주도교통약자지원센터 설립에 앞장섰고, 초대 센터장을 맡아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강 센터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찾기를 통해 사회참여와 복리증진에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장애인복지시설의 이용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선정한 2013년 올해의 사회복지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센터장은 지난해 12월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해 도내 발달장애인 복지와 권리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인과 달리 혼자 스스로 생활하기 힘들고, 가족이나 봉사자 등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제주에서도 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 센터장은 판단했기 때문이다.  

강 센터장은 "도내 장애인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들이 원하는 복지욕구도 커지고 있어 다양한  지원사업이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또 발달장애인의 경우 돌봄, 평생교육, 주거시설, 취업까지 해결할 과제가 많아 종합복지지원시설 설립 등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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