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귀포 천지연 음악축제 29~30일 칠십리 야외공연장

‘2017 서귀포 천지연 음악축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와 ㈔한국음악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승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귀포여름음악축제에 이어 올해 17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앙상블 페스티벌로 꾸려지는데 29일에는 성악앙상블 ‘소을’, 쥬아유 목관 트리오, 서귀포브라스퀸텟, 서귀포다문화합창단(지휘 김상주)이 공연을 한다. 30일에는 제주플루티스트앙상블, 성악앙상블 ‘소을’, 현악앙상블 ‘알루에’ 서귀포브라스퀸텟의 무대가 마련된다.

천지연 음악축제는 전통 클래식 음악 뿐만 아니라 제주민요 ‘느영나영’, 가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가곡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클래식 선율로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서귀포의 아름다운 가을밤과 어우러져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760-249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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