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8000t급 퀀텀(Quantum of the seas)호 29일 시험운영 위해 입항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초대형 크루즈선이 첫 입항했다.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라인 선사의 퀀텀(Quantum of the seas)호가 29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오전 5시에 입항해 오전 9시에 출항했다.
퀀텀(Quantum of the seas)호는 총톤수 16만8666t, 길이 348m, 폭 41m 규모로 승객정원 4905명, 승무원 1500명을 태우고 있으며 이날 승객은 하선하지 않고 선용품만 싣는 ‘테크니컬 콜(Technical Call)’ 형태로 입항했다.
한편 이번 입항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준공된 이후 대형 국제 크루즈선이 첫 입항하는 것으로 크루즈선 입출항 및 접안 등에 문제가 없는 지 시험운영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김정희 기자
jhkim@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