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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담보대출 증가 전국 최상 빚 쌓인다7월말 금융권 19%늘어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율 높아
비금융권 22%로 경기와 인천에 이어 세 번째 빚부담 커졌다
김용현 기자
입력 2017-10-05 (목) 16:25:31 | 승인 2017-10-05 (목) 16:48:34 | 최종수정 2017-10-09 (목) 16:17:41

제주지역 주택담보대출이 금융권의 경우 최근 1년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금융권은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7월말과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조3525억원으로 1년 새 23.2%(8187억원) 증가했다.

특히 제주도는 19.6%의 증가율을 기록해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주담대가 늘어났다. 제주도는 은행 주담대가 1년사이에 4563억원 늘면 7월말 누적잔액이 2조7836억원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은행 주담대 증가율 6.4%인 것을 감안하면 제주는 3배 가까이 상회하는 것이다.

세종시와 제주에 이어 울산이 10.7% 늘어 3위를 차지했고, 이어 부산(10.4%), 강원(9.2%) 등의 순이었다.

은행을 제외한 2금융권 금융회사인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1년 새 경기 지역이 19조9528억원으로 1년사이에 28.8%(4조4607억원) 증가했다. 이어 인천도 1년 새 23.1%(1조362억원) 늘었다.

특히 제주지역 증가율은 22.4%를 기록했으며 일년사이에 3116억원이 늘어났다. 특히 정부가 제1금융권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비금융권 대출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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