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숨비로타리클럽 7일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큰잔치

성산포숨비로타리클럽(회장 이숙영)은 국제로타리 3662지구 후원으로 7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성산포숨비로타리클럽(회장 이숙영)은 국제로타리 3662지구 후원으로 7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추석명절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즐거운 놀이마당이 열렸다.

성산포숨비로타리클럽(회장 이숙영)은 국제로타리 3662지구 후원으로 7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은 공굴리기, 윷놀이, 인간컬링, 제기차기 등 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일터에서 벗어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국의 동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달랬다.

행사에 참가한 장형영씨(37·중국 하남성)는 “제주에서 9년째 선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명절 때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 43명으로 구성된 성산포숨비로타리클럽은 3년째 해안정화, 주거환경개선, 양로원 어르신 위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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