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마공신 김만일 업적 기려…승마대회도 열려
헌마공신 김만일의 업적을 기리는 제2회 제주의귀 말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8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옷귀馬테마타운에서 열렸다.
의귀리마을회(이장 김승옥) 주최, 의귀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오문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 선마장 선목제를 시작으로 헌마퍼포먼스, 말과 남테로 밭 볼리기 시연, 옷귀마 유소년 공람마술 등이 진행됐다. 또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의귀천하장사 팔씨름대회, 가족대항 콩콩말타기, 말타고 달리기 등이 열렸다.
특히 8일에는 제2회 헌마공신 김만일배 승마대회가 마장마술, 장애물허들경기, 크로스컨트리 릴레이 부문로 나눠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말 그리기 체험, 천연염색으로 말 문양내기, 말 먹이주기, 헌마공신 김만일 일대기 그림 전시, 어린이글짓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포니말 꽃마차 타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김정희 기자
김정희 기자
jhkim@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