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귀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11월4일까지 열려
14일 제주팝스오케스트라…11월 소프라노 강혜명 등 출연

제주팝스오케스트라.

서귀포관광극장으로 가을 클래식 여행을 떠나보자.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가 서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관광극장에서는 오는 11월4일까지 서귀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SOF)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서귀포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케스트라들의 무대로 클래식과 관악, 성악이 주무대를 이루는 페스티벌이다.

축제의 시작은 지난 9월23일 서귀포도립관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두 번째 무대는 오는 14일 제주팝스오케스트라가 마련한다.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척 멘지오니 ‘산체스의 아이들’, 비틀즈 ‘헤이 주드’, 가요 ‘노란 셔츠의 사나이’, ‘고래사냥’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루마니아 올테니아 크라이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제주출신 소프라노 유소영씨의 공연이 열린다. 또 22일에는 도내 유일의 시민 오케스트라인 제주나눔오케스트라의 무대가 마련된다.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도 29일 무대에 올라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가요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11월4일에는 제주프라임 필 오케스트라와 제주출신 소프라노 강혜명이 출연한다. 이날 강혜명은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무료다. 문의=732-196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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