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자 동광초등학교 교사(61)가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제14회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한 교사를 선정, 오는 22일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교사는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39년 동안 교직에 봉직하면서 어린이 글짓기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10여 개 근무학교를 입상시키는 한편 여교사로서는 유일하게 독서벽지학교에 자원근무, 독서지도를 통해 우도지역 어린이의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또 동광교 재직중 2000·2001년 2년간 학교 울타리와 학교 앞 우성아파트 담장에 어린이들의 문예작품을 선보이는 ‘거리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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