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민 청소년기자

야간 소음피해 극심
배려하는 자세 필요

요즈음 밤이 되면 나는 시끄러워서 잠을 잘 못자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한 밤중 들려오는 소음 때문이다.

소음에는 욕설부터 시작해 비난, 고함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집 앞에 식당이 있어서 그런지 술을 마시고 욕을 하거나 큰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나는 기분이 너무나 나쁘다.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하는 욕설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고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설사 신고를 한다고 해도 매일 다른 사람이 시끄럽게 떠들고 처벌이 가벼워 소음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 소음피해는 계속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뾰족한 해결방안은 아직 없다.

소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소음을 내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입장을 생각해서 소음을 내지 않도록 조심해줬으면 좋겠다.

이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만큼 지나친 소음으로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서로서로 조심하고 하루빨리 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겨서 소음으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는 사회가 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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