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고, 한림읍 등과 복지자원 제공 협약

미래의 기능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공택)는 11일 학교 교장실에서 한림읍복지행정센터(읍장 고경희)와 한림읍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정순)와 지역사회 복지자원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림공고는 기계·토목·건축·전기·전자 전공분야의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 특성을 살려 용접과 콘크리트, 도장, 전기배선, 컴퓨터 수리 등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기술들을 사용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협력키로 했다.

한림공고는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면서 성취의 기쁨을 누리고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공택 교장은 "최근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보다 자부심을 갖고 학업과 기술연마에 열중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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