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민의날 체육대회.

제26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 개최 
15일 오전 잠실올림픽경기장서 열려 

제 26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15일 서울 잠실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김창희 서울제주도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가 ‘더 큰 제주’로 발돋움하는 것에 발맞춰 ‘더 큰 서울제주도민회’가 돼 고향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오랜만에 만난 고향 마을 이웃, 학교 선후배들과 제주말로 정담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공동체 지키기 위해 청정과 공존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환경개발 수익, 부동산투자정비,난개발 관리 등을 우이한 강력한 제도장치 등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용품 요일배출, 대중교통 개선, 하도 등 공공기반시설 확충 등 누군가 해야할 문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과 불편으로 이해관계 대립은 있지만, 제주의 밝은 미래와 도민의 편의를 위해 나가야 되늘 일”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별 팀으로 구성한 체육대회와 ‘제주도의 노래’를 제주어로 해석해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주특산물 판매, 제주관광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국회 오영훈 의원, 박영선 의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제주도의회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 강연호 의원, 허창옥 의원, 청와대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 김대형 제주상공의소 회장, 농협제주본부 고병기 본부장, 제주도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김만덕기념사업회 고두심 공동대표, 김성욱 제주은행 서울본부장, 부영준 서울 강남지점장, 제주4·3유족회 양윤경 회장, 탐라영재관 부영애 관장, 변정일 서울제주도민회 명예회장, 백명윤 서울제주도민회장회장, 고남화·송창우·송삼홍·강태선·양원찬 고문, 허영배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지역별 각 지역도민회장과 벤텍스 고경찬 대표를 비롯한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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