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과 비교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올해 사이 공시지가 변동률은 제주 19.0%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9.67%, 경북 8.06%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에는 27.77%가 올려 전국 평균 5.08%보다 5배 이상 폭등했으며, 201년도에도 19.0%로 전국 5.35%와 비교해 4배 가까이 올랐다.

김성태 의원은 "땅값이 들썩이고 지가 상승폭이 커지면, 정부 세수는 늘어날 수 있지만 임대료가 상승하는 등 서민경제는 더 팍팍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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