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포구 앞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39분께 삼양해수욕장 인근 삼양포구 앞 해상에서 약 7m 길이의 기름띠가 형성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제주해경은 용천수인 '세베물'을 통해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었다는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유입 경로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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