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상철)가 지난해 열었던 아카데미 2001년 역사문화아카데미 강연 자료를 모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 2」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에는 이청규씨(영남대 한국학부)의 ‘탐라(국) 형성 전후의 제주도’ 강창화씨(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의 ‘탐라 이전의 사회와 탐라국의 형성’, 문무병씨(제주전통문화연구소)의 ‘제주민속 변이 과정에 있는 굿과 신당들’의 강연 자료가 담겨져 있다.

또 김일우씨(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의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제주의 馬문화를 찾아서’김동전씨(제주대 사학과)의 ‘조선시대 제주사회: 유배문화와 방어유적’박찬식씨(4·3 진상조사위원회)의 ‘제주민중항쟁의 역사’자료도 실렸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제주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민예총 제주지회가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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