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시40분께 제주시 연동 남녕고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모씨(32)는 이날 술을 마신 채 SUV차량을 몰고 남녕로를 운전하던 중 신호 대기중이던 고모씨(37)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씨의 오토바이가 앞에서 대기 중이던 택시 2대와 잇따라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고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0.156%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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