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272명 지원

서귀포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문화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2015년 9월 KCTV제주방송과 협약을 맺고 1가구당 1대에 한해 기본요금 및 셋톱박스 이용요금 2만2000원(KCTV 1만4300원, 서귀포시 7700원) 전액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02만4000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8월 현재까지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272명에게 1418만4000원을 지원했다.

사업 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중위소득 50%미만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수급자, 또는 장애인 연급 수급자로 읍면동에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단 보장시설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760-2394.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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