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천·난산1·표하천 지구 사업비 224억7000만원 확보

서귀포시는 2018년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사업으로 신난천, 표하천, 난산 1지구 등 3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와 여러차례 국비를 절충한 결과 신규사업으로 3개 지구 총 224억7000만원(신난천 86억4000만원, 표하천 85억원, 난산 1지구 53억3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해소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에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수렴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신례·예래 2개 지구의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전체 41개(침수 27·붕괴 7·행일 7) 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2016년까지 2215억원을 투자해 23개(침수 17·해일 1·붕괴 5) 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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