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탁구단의 이재화 감독이 대한탁구협회 국제이사로 발탁됐다. 또 제주출신 탁구인 윤상문 성균관대 감독이 기술이사를 맡게 됐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이광남)는 19일 김충용씨(삼성카드 상무이사)를 실무 부회장에, 문용수씨(신안산업 대표)를 전무이사로 선임하는 등 신임 집행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집행부 구성은 지난달 21일 결산이사회에서 회장을 제외한 17명 이사 전원이 사퇴한 뒤 지난 1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이 회장에게 이사 선임을 위임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홍보이사에는 지난 73년 사라예보 세계선수권 여자 단체전의 우승 주역인 정현숙씨(여성스포츠 전무)가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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