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도립관악단 제58회 정기연주회
킴오시 펜실 곡 ‘색소폰과 윈드오케스트라 협주곡’ 세계 초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제58회 정기연주회’를 19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마련한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맡고 알토 색소폰의 릭 밴메이어(미국 신시내티대 교수), 바이올린의 심정은이 협연한다.

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이날 2016년 제주국제관악제 창작 위촉곡인 버나드 매그니의 ‘아즈테카’, 이고르 프롤로브의 ‘바이올린과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거슈윈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테마에 의한 환상곡’, 오토 슈바이츠의 ‘몽블랑’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릭 밴메이어 협연으로 세계 초연되는 ‘색소폰과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킴오시 펜실 신시내티대 교수가 제주의 아름다움에서 받은 영감을 장엄한 선율에 담은 곡이다.

8세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문의=739-739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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