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보결의대회 등 개최

월남참전용사들의 호국안보 결의와 전우애를 다지는 만남의 장이 열렸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양형석)는 18일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유족회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전참전 제53주년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지부는 결의문을 통해 "북한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핵을 포기하고 한민족 변영의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월남참전용사의 목숨건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경제발전을 인정하고 격에 맞게 예우하고 보상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도지사는 "다양한 보훈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