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차귀도 해상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한 어선을 구조해 예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완도선적 M호(29t·승선원 7명)의 선장 이모씨(52·완도)가 18일 오전 9시52분께 차귀도 북서쪽 103㎞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루에 어망이 감겼다고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안전조치를 한 뒤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구조된 선원은 건강에 별다른 이상 없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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