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양방언씨 작품 기내 음악으로 사용
제주 하늘길에 양방언 피아니스트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제주항공은 16일부터 제주인 재일음악가인 양방언 피아니스트의 작품을 기내 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이 기내에 탑승할 때 양방언씨의 'Merry-Go-Round in White Nights'와 'Neo Frontier' 2곡을 틀고 있으며,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Prince of Jeju'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음악들을 탑승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방언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음악 감독을 맡고 있으며, 제주뮤직페스티벌 예술 감독 등 제주와 관련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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