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시원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일관의 대표 김모씨가 목줄을 하지 않은 최시원의 반려견에게 물린 뒤 엿새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해 그에 대한 대중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시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게시했으나 현재 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그의 반려견을 안락사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그의 반려견의 향후 운명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동물법상 사람을 공격한 개에 대해서는 안락사를 권하는 정도에서 머물지 강제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반면 동물관련법이 세분화 된 미국에서는 개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파악되면 안락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는 동물보호단체에 개를 압류하는 조치를 취한다.

사람을 공격한 개는 자신이 사람을 제압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재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동물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맹견과 관련한 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라며 "반려견 사육 및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맹견의 사육과 수입을 제한해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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