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액 1285만 달러 전년 동월비 25% 증가
수입 3892만달러 32% 증가 2607만달러 수지적자

제주지역 수출실적이 제조업 증가에 힘입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출액은 1285만20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1021만3000달러보다 25.8%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구조별로는 전자전기제품이 632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91.1% 증가하는 등 수출을 주도했다. 또 화학공업제품은 47만5000달러로 59.2%, 기계류 42만7000달러로 16.7% 등으로 제조업의 비중이 커졌다.

눙수산물의 경우도 녹차는 55만2000달러로 33.2% 증가했으며, 소라 14만7000달러, 염장해삼 13만4000달러 등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의 경우 3892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2.8%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2607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수입품목 중 화장품류가 1309만5000달러로 80.5% 증가한 것을 비롯해 게임기구 168만2000달러 등이 수입됐다. 또한 사료용어류 196만달러, 위스키 141만4000달러, 사료용 옥수수 140만 달로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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