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문경미 문화관광해설사

제주관광 가이드북 발간 참여 여행객 편의 높여

'2017 제주관광대상' 특별상에 선정된 문경미 제주특별자치도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봉사의 정신으로 해설하며 제주를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문경미 해설사는 제주도해설사회가 처음 출범할 당시 총무를 맡아 협회발전에 초석을 다졌으며, 지난해부터 사무국장을 다시 맡으면서 현재까지 협회살림을 맡아 소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주와 다른 지역 해설사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면서 제주관광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문 해설사는 2003년부터 매해 제주관광 가이드북을 만들 때마다 집필자와 편집자 등을 맡아 자료집 발간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그 책자들은 제주여행 자료로 많은 관광객들이 활용하고 있다.

또 제주환경보호를 위해 '1단체 1오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매월 실시하는 새별오름 모니터링에 해설사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축제나 체험현장에서 다가가는 해설을 통해 제주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제주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수학여행단이 요청하면 파견해 강의를 하는 등 테마형 수학여행 강사로도 나서고 있다.

문경미 해설사는 "제주를 방문하는 가족 또는 단체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단에게 제주의 역사와 생활사, 자연사까지 알려주고 있다"며 "제주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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