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이 해외 '웨딩상품'으로 고부가가치의 시장을 공략한다.

제주관광공사(이하 JTO)는 '웨딩목적지 제주' 브랜딩을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웨딩 단편영화를 촬영하고, 중국 청뚜 웨딩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JTO는 중국 아웃바운드 핵심 소비층인 80~90년대 출생자들이 개성있는 해외웨딩을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해 제주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한다.

또 중국의 웨딩전문 O2O플랫폼 대표자를 초청해 제주웨딩 인프라 답사를 진행하고, 도내 웨딩업체와 B2B 세일즈를 추진해 제주웨딩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JTO는 오는 12월 중국 현지에서 예비부부 50쌍을 초청해 제주웨딩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웨딩목적지 제주 브랜딩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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