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실업률이 두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월중 도내 실업률은 2.6%로 지난해 11월 2.2%이후 12월 2.5%에 이어 두달째 증가했다.

 1월의 경우 미취업자는 7000명으로 지난해 12월과 같았으나 경제활동인구가 26만7000명으로 12월 27만7000명에서 1만명 줄어드는 바람에 실업률이 0.1%포인트(P) 높아졌다.

 그러나 1월중 실업률은 99년1월 경제활동인구 25만1000명 가운데 1만2000명 미취업으로 기록했던 실업률 4.8%에선 45.8%(2.2%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도내 15세이상 노동가능인구는 4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1.0%),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보다 1만6000명(6.4%) 증가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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