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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겨울무 하차경매 코앞 아직도 과제 산적
김용현 기자
입력 2017-10-30 (월) 17:44:03 | 승인 2017-10-30 (월) 17:45:48 | 최종수정 2017-10-30 (월) 17:46:14
대아청과는 최근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에서 겨울무 하차경매 도입이전에 시연회를 열고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대아청과 주관 팰릿출하 시연회 열어 냉해 방지비용도 필요
물류비 부담가중 여전 서울유통공사 5t트럭 이용 경매 제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제주산 겨울무에 상자포장 및 하차거래가 11월말부터 도입되지만 현재까지도 운송비 부담과 냉해피해 등에 있어 과제가 산적한 실정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제주산 겨울무에 대해 비닐포대에 담아 컨테이너에 실은 뒤 배로 운반해 그대로 시장에 출하했던 차상거래가 금지되고, 무를 상자포장한 뒤 팰릿에 적재해 지게차로 팰릿을 내리는 하차경매가 도입된다. 

하차거래시 팰릿 적재를 위해 상자포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산지와 가락시장에 지게차와 같은 하역설비가 갖춰져야 한다. 또 컨테이너보다 적재 효율이 떨어져 운송비 부담도 늘어나면서 제주산지에서는 물류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결국 대아청과가 일반무를 이용해 하차경매를 시연회한 결과, 우선 냉해 방지를 위한 보온시설 확충과 원활한 하차를 위한 팰릿 랩핑 등이 필요하는 등 산지의 물류비용 더불어 경매법인까지 냉해방지를 위한 추가비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팰릿 크기보다 적재범위가 커지면 하차가 다소 어려울 수 있고, 적재한 상자가 쓰러지지 않도록 랩핑이 필요한 것을 확인됐다. 

더구나 올해 겨울무 생산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격이 떨어질 경우 농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겨울무 출하가 하차거래로 전환되면 기존처럼 컨테이너 통채로 시장으로 출하하는 것보다 5t 트럭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밝히고 있다.

제주에서 무 팰릿을 아예 트럭에 실어 운송해오거나 컨테이너로 운송한 팰릿을 전남 고흥 녹동항에서 트럭에 환적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박스당 물류비 부담이 350원 정도, 녹동항에서 환적하면 이보다 많은 47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등 농가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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