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1일 오후 대형 재난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제주시 노형동 농협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불순분자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또한 23개 기관 및 단체 등 인원 320여명과 소방차량 등 50대를 동원해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긴급구조자원 동원체제 구축,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위한 긴급구조대응계획 구현, 긴급구조통제단장 재난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경섭 제주소방서장은 "복합 재난발생에 대비해 소방과 유관기관의 재난대비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공조체제 확립을 통해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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