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에서 70대 해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03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익수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녀 이모(75.여)씨는 갯바위에 상반신이 나와 있었고 오른쪽으로 상체를 기댄 상태로 발견됐지만 의식이 없자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육경과 해경은 신고자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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