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2일 오후 3시부터 도청 탐라홀에서 2017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4.3 70주년 행사와 제주방문의 해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도·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개최…학생통학 불편 해소 공동 노력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4·3 70주년 행사와 제주방문의 해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또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사항 해소에도 공동 노력한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2일 도청 탐라홀에서 2017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양 기관은 내년 4·3 70주년 행사와 제주방문의 해 추진에 있어 도는 기념사업 발굴 및 전국 홍보, 단체 지원 등을 담당하고 도교육청은 수학여행단 4·3 평화공원 방문 협조와 전국 학교 4·3 알리기 등을 맡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학생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는 불편사항 분석과 단계별 해소방안 추가 마련 등을, 도교육청은 학생통학 불편사항 의견수렴 등을 각각 수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내년 제주도로부터 전입될 법정전입금 1889억2300만원에 대한 세출계획을 공립학교 운영비 지원 460억원, 청정·안전 교육환경 조성 655억4800만원, 지방공무원 인건비 743억7500만원, 학교정보화기기 보급 30억원으로 편성키로 했다.

또 내년 중 일반계회 전입금 추가경정에 의한 증감액은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비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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