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8~2019 유아수용변경계획 확정

제주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년간 병설유치원 24학급을 신·증설한다. 취학수요 증가에도 유치원이 없었던 6개 초등학교에 9학급을 신설하고, 13개 초등학교에 15학급을 증설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19학년도 유아중기수용계획 변경계획'을 확정, 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국·공립유치원 취학률 확대'라는 국정과제와 교원수급 및 교육시설 등 변화된 교육여건을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 화북초에 병설유치원 2학급을 신설한다. 또 대정초·표선초·신광초·신촌초·함덕초··조천초·제주동초·제주남초·제주북초·한천초 등 10개 학교에 각각 1학급, 모두 10학급을 증설한다.

또 2019년도에는 동광초와 신제주초에 병설유치원을 각각 2학급을 신설한다. 김녕초동복분교장·신창초·백록초에 각각 1학급을 신설한다. 이밖에 외도초에 2학급을, 함덕초·보성초·동화초에 각각 1학급씩을 증설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로 인한 병설유치원 입학의 어려움과 원거리 통학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며 "교원 정원과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병설유치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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