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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풍향계] 바람몰이 앞두고 '소리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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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02-23 (수) 16:30:00 | 승인 2000-02-23 (수) 16:30:00 | 최종수정 (수)
○… 4·13 국회의원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고 여·야 각 정당의 제주지역 공천자 선정이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공천 후유증으로 중앙당이 몸살을 앓으면서 지구당창당대회와 필승결의대회,선거대책위원회 발족등 공식적인 바람몰이는 빨라야 이달말이나 3월초에야 이뤄질 전망이다.

새천년민주당의 경우 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남제주군지구당 창당대회를 27일경으로 잡아놓고 있지만 중앙당직자들의 대거 참석등을 통한 기선잡기를 위해서는 중앙당과 일정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이달중 대회를 열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나라당도 공천자가 새로 선정된 지구당의 개편대회를 우선 치르고 중앙당차원의 필승결의대회도 여어야하기 때문에 도지부와 3개지구당 필승결의대회는 3월초에나 열게될 전망이며,자민련 역시 제주시지구당 공천자가 23일께 발표될 예정이어서 당장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각 정당과 예비후보들은 상대진영의 간판격인 선거대책위원장 선정과 공식행사등 바람몰이 일정에 촉각을 기울이는 한편 ‘물밑잠행’을 통해 조직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이는등 ‘소리없는 전쟁’에 열중하고 있다.<오석준기자>


◈"재심요구 수용안되면 제주시민 심판 받겠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천자가 발표돼 사실상 제주시선거구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양승부 변호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승부 변호사는 정대권 위원장으로 공천자가 확정된 직후 ‘반 중립적 야합공천을 불복한다’는 성명을 통해 당초 자신이 내정됐으나 발표 몇 시간을 앞둬 뒤바뀐 것은 이번 공천이 지역주민의 여망에 반하는 밀실 야합공천”이라며 “재심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든 제주시민의 심판을 받을 각오를 강력하게 밝힌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양 변호사가 비록 공천경쟁에서 낙마하기는 했으나 지난 14대 선거에서 3만8115표로 2위,15대 총선에서는 2만2356표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고정표를 갖고 있어 타 예비후보들의 득표와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여서 그의 출마여부를 놓고 각 후보진영마다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15대 선거에서 3만4000여표를 획득,현경대 후보에게 1만2000여표로 패배했던 정대권 위원장 진영은 고교동문이자 정치적 지지기반이 비슷한 양변호가가 출마할 경우 또다시 표가 갈릴 것을 우려해 겉으로는 담담한 척 하면서도 실제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변호사는 22일 “재공천심사를 요구한 만큼 조금만 기다리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만간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여부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음을 내비쳤다. <이재홍 기자>


◈'들불 선거전' 점화

 ○…지난 19·20일 애월읍 봉성리소재 새별오름에서 개최됐던 들불축제가 공교롭게도 북제주군 선거구 출마후보들의 본격 선거전이 점화되는 양상을 연출했다.

 특히 17일 민주당에 이어 18일 한나라당, 자민련이 공천자를 발표한후 선거구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행사여서 각 후보측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호기(好機).

 이는 들불축제가 선거일을 50여일 앞두고 개최되고 행사장이 유권자를 한 장소에서 다면(多面) 접촉할 수 있는 절호의 선거운동공간으로 인식,세확장을 위한 인지도 넓히기에 안성마춤이기 때문.

 행사 둘째날인 20일 한나라당 양정규의원,민주당 장정언위원장,자민련 강봉찬위원장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와 접촉.

 한편 북군선거구에는 정당후보 3명외에 김창진 전 국민회의 도지부장이 무소속 또는 타당 후보로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조현필씨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강한성기자>


◈선대위원장 선정 신경전

 ○…서귀포·남제주군 선거구 출마 예정자인 한나라당 변정일의원과 민주당의 고진부지구당위원장이 선거전에서 ‘간판’역할을 맡게될 선거대책위원장 자리에 누굴 앉힐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선대위장이 비록 일선에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위치는 아니지만,그 얼굴이 누구냐에 따라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할수 상징성이 큰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양 진영 모두 선대위장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섣불리 공표는 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지구당 관계자는 “지명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덕망이 높은 인사를 지명해놓고 있다”고 밝힌 반면,민주당 관계자는 “누가 들어도 깜짝 놀랄 ‘메가톤급’인물을 놓고 고민중”이라고 말했다.<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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