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도서관·문화의 집이 22일 문을 열었다.

남제주군은 지난해 3월부터 20억원을 들여 표선면 표선리 40-65번지 5840㎡부지에 건물연면적 1926㎡ 규모의 표선도서관·문화의 집 건립사업을 벌여오다 최근 공사를 마무리,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 표선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과 향토자료실, 열람실, 서고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문화의 집은 문화관람실을 비롯해 VTR부스, 인터넷 부스, CD부스, 문화창작실, 어린이사랑방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로써 남제주군은 군립인 성산일출도서관과 안덕산방도서관, 서귀포교육청이 관리운영중인 송악도서관, 제남도서관등에 이어 5개읍면에 각 1개소의 도서관을 갖춘 1읍면 1도서관 시대를 활짝 열게됐다.

남군의 관계자는 “1읍면 1도서관 시대를 맞은 만큼 도서관 운영에 내실을 기하도록 최선을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선도서관·문화의집 개관식은 22일 오전 10시 강기권 남제주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개관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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