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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동맹 '강조'…대북압박 '고조'
김하나 기자
입력 2017-11-08 (수) 11:36:35 | 승인 2017-11-08 (수) 11:41:46 | 최종수정 2017-11-08 (수) 18:14:37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24년 만에 미국대통령 국회연설
정치권, 문 대통령 외교 긍정적 평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연설에 나섰다.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은 24년만으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1박2일 간의 방한일정에 대해 "군사협력 증진과 공정성, 원칙에 따라 양국 간 통상관계를 개선하는 데 생산적인 논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독재체제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쏟아내는 반면,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끔찍한 참화를 딛고 일어나 부강한 국가 반열에 올랐다"며 극찬했다.

이와 함께 1988년 자유총선 실시, 88올림픽개최, IMF외환위기 극복 사례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성장속도와 향후 발전가능성을 시사하며 "어떤 나라보다도 질되길 바라란다"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독재체제와 과거 핵·미사일 비확산 조약을 번복한 데 대해 규탄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강력한 압박에 나섰다.

특히 연설 말미에는 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겨낭 "당신이 획득하고 있는 무기는 당신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체제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린다"며 "어둠의 길은 당신이 직면할 위협을 가중시킨다"고 제언했다.

이어 "당신의 할어버지가 그리던 낙원이 아니라 그 누구도 가서는 안되는 지옥"이라며 "당신이 지은 범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북한을 향한 압박 수위가 높았지만, 북한의 입장 번복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이는 '한반도 전쟁은 있을 수 없다'는 문 대통령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외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 대해 "한미 양국의 오랜 우애를 기념할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라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김하나 기자  hana45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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