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초 5학년 7~10일 도 전역 하이킹 도전

어린이들이 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꿈을 키우고 있다.

애월초등학교(교장 강혜순) 5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7일 '제3회 꿈을 품고 제주를 달리다'를 주제로 1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주 자전거 하이킹에 나섰다.

어린이들은 자전거 페달을 밟는 다리에 힘이 빠질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면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애월초는 특히 단순한 하이킹에 머물지 않고 사전·사후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자전거 도로교통 안전교육과 사전 도로 적응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하이킹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강혜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과 제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도우면서 의미 있는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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