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사진.

JTO, 17~19일 지오브랜드 홍보관 운영
인형만들기·지오푸드 프로그램 등 진행

자연이 빚은 제주의 여행길 '지질트레일'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길 박람회 2017'에 참가해 지오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질트레일은 제주 각 지역의 독특한 지질 자원과 이를 원형으로 만들어진 마을의 역사·문화 등의 이야기를 접목해 만든 도보길이다. 현재 산방산·용머리해안, 김녕·월정, 성산·오조, 수월봉 등 4개 지질트레일 코스가 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지질트레일의 대표 캐릭터인 지오미·오르미 등 인형 만들기와 지오푸드 시식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선착순 방문객 50명을 대상으로 '지오미와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지질트레일의 매력을 알릴 것"며 "내년에 있을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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