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스위스 PO서 그리스·북아일랜드 따돌려
아프리카 모로코·튀니지 등도 조1위 승선 

크로아티아와 스위스가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32개국 중 28개국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그리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그리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4-1로 승리한 크로아티아는 1·2차전 전적 합계 1승 1무로 러시아행을 티켓을 따냈다.  스위스도 이날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 경기장에서 펼쳐진 북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겨 1·2차전 합계 1-0으로 승리, 1승1무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앞선 12일 아프리카 예선에서 2개국이 조1위를 확정해 5개국 진출팀이 최종 결정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나이지리아, 세네갈에 이어 이날 모로코와 튀니지까지 러시아 월드컵 5장의 티켓 주인공이 됐다. 

한편 남은 4장의 주인공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2장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에 따라 2장의 티켓이 결정된다. 14일 이탈리아와 스웨덴이, 15일 덴마크와 아일랜드가 각각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치른다. 또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이 15일 온두라스와 호주, 16일 페루와 뉴질랜드가 마지막 티켓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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