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도지사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17일부터 남원생활체육관
국내 11개 팀 등 외국선수단 80명 참가 스파이크 맞대결 펼쳐
국내·외 장애인 배구선수들이 제주에서 우정과 화합의 스파이크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고은실)가 주최하는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남원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11개 팀 170명과 말라카·태국·몽골 등 3개국 선수단 80명 등 모두 25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일정은 17일 감독자 회의 및 환영연을 시작으로 18일 오전 9시부터 경기를 진행하며 19일 남자부 6강 및 결승전이 각각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더 2018 좌식배구 세계챔피언십 예선전(The 2018 SittingVolleyball World Championships Qualifier)'이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연맹 회장 및 임원진들이 제주를 찾아 경기장 및 편의시설 점검할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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