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 6번째 창단기념 연주 무대

23일 제주아트센터…한라마음소리합창단·테너 황병남 특별출연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단장 김봉오·회장 정희순·지휘 오승직, 이하 실버합창단)가 오는 23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6번째 창단 기념연주회를 연다.

지난 2011년 2월 첫 구성된 실버합창단은 매년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며 음악을 통한 ‘행복한 100세 시대’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74세 어르신 59명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실버합창단은 △옛 생각 △행복 △그리움 등 3개 주제로 나눠 귀와 가슴에 익숙한 노래를 들려준다. 한라초등학교 한라마음소리합창단과 테너 황병남이 특별출연해 시대와 계절을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연출한다.

한편 실버합창단은 창단 이래 용연선상음악회, 어르신문화축제, 제주목관아 작은음악회, 탐라문화제 출연 등 공연을 통한 문화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합창단 주최 제5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문의=7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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