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이 호텔레지던스 분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지상 38층·169m 도내 최고층 빌딩…축구장 41개 면적
호텔 750실·레지던스 850실·외국인 전용 카지노 마련

제주지역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되는 제주드림타워가 제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이 진행하는 한·중 합장 프로젝트인 제주드림타워는 지난해 5월 착공, 오는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달 현재 공정률 25%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는 지상 38층·169m 규모로 제주 최고층이다.
면적도 30만3737㎡로 축구장(7350㎡) 41개 크기다.

제주드림타워는 호텔 750실, 호텔 레지던스 850실, 부대 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건물 3~4층에는 60~70여개의 브랜드매장과 한식, 중식, 일식 등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형 레스토랑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야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지상 8층(62m)에서는 제주공항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핵심 시설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상 2층 전체(9120㎡)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입점할 수 있는 위락시설로 허가를 받고, 게임 테이블 190개와 슬롯머신 420대를 갖춘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주드림타워는 호텔 1600객실 가운데 850 객실을 분양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46-0707) 또는 분양홍보관 예약 방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규모가 크고, 깨끗한 시설의 카지노를 갖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호텔직원, 카지노 딜러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제주관광진흥기금을 내는 제주의 핵심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텔 분양 문의=모델하우스(064-74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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