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화상경주 증가…목표 대비 111% 예상

제주시가 올해 레저세를 목표했던 것보다 많이 징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경마 승마투표권에 부과되는 레저세를 이번달 현재 563억원 징수했다.

이는 올해 징수 목표액인 629억원의 89.5% 가량으로, 이 같은 추세면 올해말까지 징수목표액의 111%인 7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교차경주 레저세는 제주경마장에서 실행되는 경주를 경마장이 있는 다른 지역 장외발매소 31곳에서 판매한 승마투표권 매출액으로, 산출된 레저세 가운데 50%가 매월 제주시로 납부되고 있다.

한편 올해 제주시 레저세 징수목표액은 629억으로 전체 지방세 징수목표액 6880억원의 9.1%을 차지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