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기 구간마라톤대회, 18일 제주 동부지역 84.6㎞ 10개 구간서 진행
전국부·도내동호인부 등서 격돌...시상식 및 환송연 18일 벨류 호텔서

전국 11개 시·도를 대표하는 달림이들이 도내에서 전국 정상에 도전한다.

대한육상연맹(회장 배호원)이 주최하고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이동대)이 주관하는 '2017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대회 및 회장기 도내동호회 마스터즈구간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서귀포시청을 출발해 남원-표선-신산-세화-김녕-조천-삼양-제주시로 이어지는 84.6㎞ 10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난 대회 전국부 정상에 오른 제주도선수단을 비롯해 지난해 준우승팀인 전북과 3위를 차지한 전남 등 11개 시·도 대표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도내부동호인부에  출전하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귀포마라톤클럽A팀과 B팀, 프리-런클럽, 베스트탑클럽, 런너스클럽, 애플마라톤클럽, 달리기제주인클럽, 제주마라톤클럽, 돌하르방클럽 등 제민일보사가 주최하는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주축 클럽들이 정상의 자리를 놓고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팀별 구성은 전국 마스터즈 시도대항의 경우 각 시도별 1팀 출전을 원칙으로 10명(남자 7명, 여자 3명)을 기준으로 남녀 각 1명씩 후보 선수가 참가한다. 또 도내동호회 대항은 전국시도대항과 같은 선수를 구성해 나올 수 있으며 출전선수는 중복 출전이 가능하다. 

시상내역으로는 전국 마스터즈 시도대항 우승팀에게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 상품권(150만원)이 수여되며 준우승팀부터 종합 5위까지 시상한다. 또 도내동호회 대항부문에서도 우승팀에게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 상품권(100만원) 등 준우승과 종합 3위팀까지 시상한다. 

한편 대회 감독자회의는 17일 오후 8시 서귀포시 엠스테이 호텔에서, 시상식 및 환송연은 18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벨류 호텔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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